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서 3년 연속 역대 최대 성장 기록 달성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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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MAR)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APEC) 지역에서 3년 연속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략적 확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성과는 역내 여행 수요의 강력한 회복세와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향한 호텔 오너 및 개발자들의 깊은 신뢰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메리어트는 2025년 아태 지역에서 총 187건의 신규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약 2만 8,000개 이상의 객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메리어트의 지역 내 전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400개 이상의 호텔과 8만 6,000개 이상의 객실 규모로 확대되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는 기존 호텔을 메리어트 브랜드로 전환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이 꼽힌다. 전체 계약의 35%가 컨버전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단일 플랫폼을 통해 여러 마켓에 진출하는 다중 계약 비중도 30%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99건의 계약(약 1만 2,000개 객실)을 체결하며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였고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에서는 신규 브랜드인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론칭 당일 26개 호텔을 한꺼번에 전환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그먼트별로는 럭셔리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럭셔리 컬렉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체 유기적 계약의 19%를 차지하며 웰니스와 목적 지향적 경험을 중시하는 하이엔드 여행 트렌드를 주도했다. 메리어트는 피지 나무카 베이 리츠칼튼(2032년 예정), 싱가포르 프레이저스 하우스 럭셔리 컬렉션(2026년 1월 예정) 등 상징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메리어트는 지난해 109개의 호텔을 신규 개장하며 아태 지역 통산 700번째 호텔인 ‘레거시 메콩 껀터,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오픈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주요 관문 도시를 넘어 신흥 여행지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메리어트는 중화권을 제외한 아태 지역 22개국에서 27개 브랜드, 730여 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은 이번 성과가 자사 브랜드와 운영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흥 여행지 확장과 브랜드 다각화를 통해 오너에게는 장기적인 가치를, 여행자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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