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매력' 부산, 이색 야간관광으로 외국인 사로잡았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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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138만 명 돌파… 동북아 도시 여행 만족도 2위 달성 - 7월부터 '나이트페스타' 본격화, 밤이 더 즐거운 부산으로 변신 완료


부산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광역시의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와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주요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먼저 찾는 '부산 야간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 변화다. 과거에는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정한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했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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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콘텐츠' 결합한 부산형 야간관광 생태계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은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야간 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 매력'은 체험형 야간 콘텐츠에 있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역 전통주 팝업, 로즈나잇 요가 등 감성적인 체험형 콘텐츠들이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 최고 야간 인프라, '24시간 도시' 부산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 희망, 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부산의 또 다른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은 물론,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을 포함한 부산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부산관광공사는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더불어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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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전역 확대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 매력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와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인 인스타그램 **별바다부산(@starry_night_busan.kr)**과 부산관광포털 누리집(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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