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8월 1일부터 자정까지 즐기는 ‘심야공포촌’ 개막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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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 마을 전체를 오싹한 공포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여름 야간 축제 ‘심야공포촌’을 오는 8월 1일부터 개막한다.  

‘소름 돋는 여름밤의 환호’를 콘셉트로 매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신규 프로그램 추가와 기존 콘텐츠 개편을 거쳐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 최초의 이머시브(몰입형) 공포 콘텐츠인 ‘심야귀행’이다. 비밀스러운 은행나무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온·오프라인 롤플레잉 어드벤처로, 관람객이 직접 단서를 추적하며 선택한 행동에 따라 이야기와 결말이 달라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인기 어트랙션의 완성도도 높였다. 400m 길이의 야외 공포 체험 ‘살귀옥’은 지하 미로 구간과 음향 효과를 한층 보강했으며, 실내 체험인 ‘혈안식귀’는 어둠 속 오감 자극 연출을 강화했다. 공포 체험이 부담스러운 방문객을 위해 암행어사가 되어 살인사건 진범을 파헤치는 참여형 추리극 ‘조선살인수사’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저승 귀신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 ‘심야클럽 극락파티’는 기존 주말 한정 운영에서 축제 기간 매일 개최로 확대된다. 장터 구역에는 밤길을 지난 관람객들의 안식처 콘셉트로 ‘조선야장’을 마련해 민속촌의 밤 정취와 함께 축제 한정판 식음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심야귀행’을 비롯해 공포 체험과 공연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며 “민속촌 곳곳을 직접 탐험하며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만끽하는 특별한 여름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세부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한국민속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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