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학과’… 국내 최고 연구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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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서 대학부문 특별상 및 금상 2편 등 총 7편 수상
- 5G 네트워크·AI 양자화 등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서 압도적 성과
- 학과 차원의 체계적 인재 양성 시스템 통해 3년 연속 ‘국내 최다 수상’ 기록 달성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학부장 홍용택 교수)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대학부문 특별상과 금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휩쓸며 국내 최고의 연구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1994년 제정되어 21세기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3,172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이 중 단 120팀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상 2편을 비롯해 은상 2편, 동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최근 3년 연속으로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에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단발성 성과를 넘어 학과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 역량 축적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차세대 통신 및 인공지능 분야서 금상 2편 배출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진호, 박세웅, 최우석, 이경한, 최재혁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고루 활약하며 전기정보공학 전반에 걸친 고른 연구 수준을 증명했다. 특히 5개 주요 분과 중 ‘Communication & Networks’와 ‘Signal Processing’ 분과에서 각각 금상을 거머쥐며 핵심 기술 분야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Signal Processing’ 분과 금상을 수상한 최강현 학생(지도교수 이진호)은 인공지능 모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FALQON’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연구는 FP8 양자화를 활용한 LoRA 미세 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버헤드를 제거함으로써, AI 학습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3배 이상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 금상의 주인공인 이굳솔 학생(지도교수 박세웅·이경한)은 상용 5G 네트워크의 다중 연결(multi-connectivity) 기능을 활용한 RAN 스케줄링 기법 ‘QCON’을 개발했다. 추가적인 인프라 비용 없이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의 체감 품질(QoE)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 기술은 Open-RAN 테스트베드에서의 실증까지 성공하며 실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 전 분야에 걸친 고른 수상 실적과 미래 비전
이 외에도 김가현 학생(지도교수 최우석)과 장홍선 학생(지도교수 이진호)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박찬정 학생(지도교수 이경한)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준석 학생(지도교수 최재혁)과 박기범 학생(지도교수 이경한)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Circuit Design’ 및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분과 등 전기정보공학의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장은 “3년 연속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의 탁월한 연구 열정과 지도교수들의 헌신적인 교육, 그리고 학과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체계가 삼박자를 이룬 결과”라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