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빕 구르망’ 리스트 공개… 서울·부산 총 71곳 선정

2026-02-26

3270f03573a58.jpg


- 서울 51곳, 부산 20곳 등 총 71개 레스토랑 이름 올려… 신규 진입 업장 8곳 포함

- 전통 한식부터 비건 면 요리, 메밀 전문점까지 한층 다채로워진 미식 스펙트럼

-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서 ‘발간 10주년’ 기념 전체 발간 세레모니 개최 예정


세계적인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The MICHELIN Guide)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공식 발간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선공개했다.

이번 2026년 리스트에는 서울 51곳과 부산 20곳을 포함해 총 71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5곳, 부산에서 3곳 등 총 8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미식 시장의 역동성을 증명했다. 신규 선정된 레스토랑들은 삼계탕, 들깨 미역국, 이북식 만두, 떡갈비와 같은 정통 한식부터 100% 순메밀 요리, 소바 전문점, 그리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면 요리 전문점까지 아우르며 한층 더 넓고 깊어진 미식의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올해 선정된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은 한국 미식이 보유한 놀라운 다양성과 깊이를 대변한다”며,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곳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비건 요리까지 폭넓은 장르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대 안에서 완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서울과 부산이 각기 다른 식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음을 이번 리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빕 구르망’은 별(Star)을 수여하기 전,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곳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1997년 도입 이후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왔다. 서울과 부산 지역의 경우,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1인당 평균 4만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엄선한다.

이번에 발표된 총 71곳의 레스토랑에 대한 상세 정보와 평가 사유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 및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에 상륙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간 세레모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빕 구르망 외에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체 리스트가 공개되며 한국 미식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Sponsored Section

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