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속작가 지원 스페이스투고 X 김민지작가... <비 오는 770km의 풍경> 전시

2024-10-07

《김민지, 비 오는 770km의 풍경,30X10cm,30.5X21cm(12EA),한지에먹,2024》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4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선정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이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이스투고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고향을 떠나 학업과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이동하는 버스의 창밖으로 바라본 낯선 도시의 풍경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제목인 ‘비 오는 770km의 풍경’은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작가로 입주하면서 고향-직장-경유지-거주지를 왕복하는 누적된 거리를 의미하며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는 한자리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존재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동경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사용하는 한국화의 재료들을 가변설치하고 12점의 풍경 연작을 전시한다. 신작 12점은 2025년 탁상 달력으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김민지,비 오는 770km의 풍경, 전시전경, 스페이스투고》


김민지 작가는 전속작가 지원에 “매년 개인전 전시공간과 작업실을 찾기 위한 부담감을 덜고 소속감과 안정감을 통해 더 많은 작품을 그릴 수 있었다”며 “지원기간 동안 성장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이스투고 고경 대표는 “서양화 위주의 미술시장에서 한국화의 다양성과 참신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작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지 작가》


김민지 작가는 덕성여자 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제6회 광주화루 10인작가 선정,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 선정. 영천, 가창, 예술소통 곳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스페이스투고 갤러리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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