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현정, 10월 3일 예술의전당서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Ⅱ ‘불멸’ 연주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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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소나타 핵심 4곡 연주… 소외계층 및 청소년 대상 티켓 할인 혜택 제공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Ⅱ: 불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봄 선보인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Ⅰ ‘영웅’에 이어 마련된 연주회다.


앞서 진행된 ‘영웅’ 연주회가 시련과 고뇌에 맞서는 서사를 전달했다면, 이번 ‘불멸’ 무대는 베토벤이 고통을 극복하고 성취한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영국 텔레그라프지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베토벤 해석에 대한 호평을 받아온 임현정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고찰해 온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청년기 베토벤의 도전 의식과 예술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소나타 4곡으로 채워진다. 초기 작품의 실험적 요소가 드러나는 ‘소나타 3번 C장조(Op. 2 No. 3)’와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는 ‘소나타 5번 C단조(Op. 10 No. 1)’, 내면적 명상과 구조적 성숙이 담긴 ‘소나타 7번 D장조(Op. 10 No. 3)’, 그리고 피아노 음악사의 명작으로 꼽히는 ‘소나타 21번 C장조 발트슈타인(Op. 53)’이 차례로 연주된다.


임현정은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12세에 프랑스로 건너갔으며, 콤피엔느 음악원 수석 졸업 및 루앙 국립 음악원 최연소 졸업을 거쳤다. 이후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서 앙리 바르다를 사사하며 최연소 수석 졸업을 기록했다.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8일 연속 암보로 연주한 이후 EMI 클래식과 계약을 맺었으며, 만 24세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표하며 전 세계 최연소 전곡 녹음 기록을 세웠다. 해당 음반은 2012년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했고,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골드 스테이터스’ 인증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베토벤에게 음악은 절망 속에서 신성한 빛을 전하는 수단이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연주회가 시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지속되는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 주관사인 다나기획사는 2020년 창립 이래 유지해 온 티켓 할인 정책을 이번 무대에도 적용한다. 저소득층, 청소년, 대학생, 예술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다양한 관객층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티켓 예매는 NOL티켓,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임현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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