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모스, 송유경 개인전 ‘The Shape of the Blank’ 18일 개막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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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흔적과 여백의 관계성 조명… 을지로 갤러리 모서 23일까지 진행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자리한 갤러리 모스에서 송유경 작가의 개인전 ‘The Shape of the Blank’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작업에서 송유경 작가는 금속 재료가 표면 위를 지나가며 만드는 자국과 그 인근에 형성되는 빈 공간의 조화에 집중했다. 작가는 금속을 다루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유한 결과 윤곽을 활용해 특정 시간과 움직임이 지나간 자취를 시각화했다.


송 작가는 작품 내에서 채워진 영역과 비어 있는 영역을 독립된 개별 요소로 다루기보다,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입증하는 연관성에 초점을 맞췄다. 금속 흔적이 밀리고 번지며 형성된 결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을 기록하며, 동시에 흐름이 닿지 않은 여백의 경계를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전시장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138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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