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자비에, 9월 6일 예술의전당서 ‘Echoes of Norway’ 개최… 신딩·엘링 작품 국내 첫선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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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실내악 단체 앙상블 자비에(Ensemble XAVIER)가 북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을 찾는다.


앙상블 자비에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정기연주회 ‘Echoes of Norway’를 개최한다. 주최사 리드예술기획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져 온 노르웨이 음악의 독창적인 색채와 깊은 서정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크리스티안 신딩(Christian Sinding)의 ‘두 개의 로망스(2 Romances, Op. 79)’와 카타리누스 엘링(Catharinus Elling)의 ‘피아노 4중주 g단조(Piano Quartet in g minor)’가 국내 최초로 연주된다. 그동안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두 작곡가의 숨은 명곡을 국내 초연으로 소개해 노르웨이 음악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이어 연주의 하이라이트로 노르웨이 국민주의 음악의 거장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의 ‘현악 4중주 1번 g단조(String Quartet No. 1 in g minor, Op. 27)’를 선보인다. 이 곡은 노르웨이 특유의 거친 자연과 민속적 선율, 강렬한 리듬감이 입체적인 음향과 어우러진 대표작으로, 노르웨이 음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앙상블 자비에는 그간 ‘헤리티지(Heritage)’, ‘20세기의 밤’ 등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호흡을 맞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유효정(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제2수석), 비올리스트 김규(인하대학교 겸임교수), 첼리스트 김민승(부산예고·경북예고 출강), 피아니스트 노예진(서울대·서울예고·부산예고·예원학교·선화예중 출강)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해석을 전달한다.


앙상블 자비에의 정기연주회 ‘Echoes of Norway’ 관람권은 전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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