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하땅세 대표작 ‘그때, 변홍례’, 2026년 서울·부산서 연장 운항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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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땅세극장1 오픈런 선보인 이후 2년 동안 인기를 이어온 극단 하땅세의 대표작 ‘그때, 변홍례’(연출 윤시중)가 2026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관객을 맞이한다.

서울과 부산 어댑터씨어터 두 곳에서 동시에 개막한 이번 작품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당초 8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서울 공연 일정을 오는 9월 12일까지 한 달간 연장 운행하기로 확정했다.

1931년 부산에서 발생한 '마리아 참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때, 변홍례’는 무성영화 양식에 라이브 더빙과 후시녹음을 결합한 블랙코미디다. 무대 위 배우들의 무음 연기에 성우진이 실시간으로 대사와 효과음을 입히는 연출 방식을 취한다. 2017년 초연 이후 2018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선정,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등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형식미와 사회 풍자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현재 하땅세극장1에서 상연 중인 작품은 소극장 전용 70분 버전으로 재구성된 형태다. 특히 해외 페스티벌의 관람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도입한 '맥주와 함께 보는 연극' 방식을 적용, 관객이 직접 구매한 음료를 좌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내에는 공연 전후 관객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여운을 나눌 수 있는 전용 라운지 공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아이디어와 몰입감으로 무장한 이머시브 성격의 블랙코미디 연극 ‘그때, 변홍례’의 서울 연장 공연은 9월 12일까지 하땅세극장1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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