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마루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선정… ‘공전의 인문학: 인간과 AI 사이’ 운영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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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달빛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공전의 인문학: 인간과 AI 사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는 역사와 문화 등 지역의 풍부한 인문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들의 인문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달빛마루도서관이 선보이는 ‘공전의 인문학: 인간과 AI 사이’는 적정 거리를 두고 지구 주변을 도는 달처럼 인간과 AI 사이에도 건강한 간격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맹목적인 의존을 지양하고, 기술을 인간의 삶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며 공존하는 방식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강연진으로는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조경숙 도토리랩스 대표, 전유진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대표, 최재운 광운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AI 기술과 사회적 영향, 인간다움의 본질, 디지털 윤리 등 굵직한 주제들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달 3회씩 진행된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달빛마루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다목적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체 강연은 △AI, 이분법을 벗어나 새롭게 바라보기 △AI 시대의 인간다움 △AI 인문학 등 총 3장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에는 참가자들이 강연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는 소모임도 별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AI 사용법 교육을 넘어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사항은 달빛마루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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