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월, 서울에서 만나는 그림의 향연…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전시회 5선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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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계속되지만,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8월과 9월, 서울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와 형식의 그림 전시회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전시까지, 그림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5개의 전시를 소개한다.


1.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


기간: 2025년 5월 23일(금) ~ 2025년 9월 21일(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다. 그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림들은 사랑, 꿈, 고향 등 보편적인 주제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9월 중순까지 진행되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여 샤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색채의 세계에 빠져보시길 바란다.


2. 김창열 개인전


기간: 2025년 8월 18일(월) ~ 2026년 1월 10일(토)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그의 상징적인 물방울 그림들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동양 철학적 사유와 깊은 명상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 세계를 심도 깊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정수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3. 마크 브래드포드 개인전


기간: 2025년 8월 중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마크 브래드포드의 개인전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그는 주로 폐지나 광고지 등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거대한 추상 회화를 제작한다. 그의 작품은 도시의 풍경, 사회적 이슈, 개인의 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준다.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4. 포레페스타 (ForeFesta)


기간: 2025년 8월 1일(금) ~ 2025년 9월 30일(화) 장소: 자하미술관

서울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자하미술관에서 열리는 청년 작가 15인의 그룹전 **'포레페스타'**는 '숲의 축제'라는 의미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신선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차세대 작가들의 감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5. 디어 드로잉 II : 더듬고, 따라가, 들어 올려, 툭!


기간: 2025년 7월 21일(월) ~ 2025년 8월 10일(일) 장소: 낫씽이즈리얼

드로잉의 본질과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획전 **'디어 드로잉 II'**가 8월 초까지 낫씽이즈리얼에서 진행된다. 박형지, 배종헌 등 여러 작가가 참여하여 드로잉이 단순한 스케치를 넘어 어떻게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서 기능하는지 보여준다. 섬세한 선과 독창적인 표현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드로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8월과 9월,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그림 전시회들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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