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즉각반응 ‘입국심사’, 9일간의 서강대 메리홀 공연 성황리 막 내려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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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즉각반응(대표·연출 하수민)의 2026년 신작 연극 ‘입국심사’가 지난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9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연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현대사시리즈의 네 번째 연작이자 '수평선 프로젝트'의 두 번째 무대로, 공항 2차 심사실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배경으로 국경과 통제 시스템 속 인간 존엄성을 조명했다. 배우 장재호(재상 역), 이나리(경찰 역), 이정미(여인 역) 3인이 펼친 심리전과 압도적인 연기로 대극장을 채우며 관객들의 호응과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극단 측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인천공항 현장 답사와 전 세계 사례 수집, 인권 강연 등을 진행하며 사전 준비를 거쳤다. 공연 기간 중에는 관객과의 대화 및 입국심사 경험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작품을 선보인 극단 즉각반응은 동시대성과 무대·관객 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며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연극 단체다.

한편 '입국심사'는 전작인 '엔드 월(End Wall) - 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와 함께 묶여 오는 2027년 수평선 프로젝트 연작 형태의 재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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