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미디어, 미나토 가나에 데뷔 10주년 기념작 ‘미래’ 출간
소미미디어, 미나토 가나에 데뷔 10주년 기념작 ‘미래’ 출간
  • 데일리문화
  • 승인 2021.0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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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왕복서간’의 작가, ‘미스터리 여왕’ 미나토 가나에의 데뷔 10주년 기념작 ‘미래’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됐다.

첫 장편소설 ‘고백’(2007)은 제6회 서점대상을 수상하고 일본에서만 35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미래’는 ‘고백’ 이후 10년, 미나토 가나에가 자신의 작가 인생 내내 집요하게 도전했던 ‘가족의 가치’와 ‘과거의 죄’라는 테마를 집대성해 집필한 소설로, 159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안녕. 나는 20년 후의 너, 서른 살의 아키코야’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하는 수상한 편지, 주인공 아키코는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여기던 편지에 어느새 답장을 시작한다. 자신이 아니면 결코 알 수 없을 이야기와 미래에서 보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명백한 증거들로 인해 아키코는 편지를 믿게 되는데, 암으로 아빠를 잃고 정신적으로 망가진 엄마를 돌봐야 하는 불행한 소녀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게 된다.

미나토 가나에는 평범한 이웃과 가족의 ‘악의’를 날것 그대로 전달하는 데 있어 누구보다도 탁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작품 ‘미래’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키코가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어른인 자신과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에 둔다. 어눌했던 아키코의 말투와 생각은 소설이 진행과 함께 어른의 말투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시선으로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주변의 악한 감정과 냉혹한 현실은 그제야 무겁게 소녀의 마음을 옥죈다.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집필에 대해, 10주년을 염두에 두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2년 동안 쓴 원고를 모두 파기하고 처음으로 돌아갈 정도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그런 한편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자신과 독자를 몰아붙였다는 만족감을 준 작품으로 자부심을 표현했다.

압도적인 필력과 생생한 스토리, 흥미진진한 사건의 연속과 거대한 반전, ‘고백’의 충격과 즐거움을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미래’는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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